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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처녀 두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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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로는 우리 마을에 절터가 있었다고 한디, 선불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디, 그곳에 스님과 동자승 둘이 있었다는 거여, 그래서 작은 절이지만 아름답게 꾸미고 정성스럽게 불공도 드리고 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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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예쁜크네기
처녀모다
모두데꼬
데리고우덜은
우리들은아조
아주뚜꽈
두꺼워
어른들 말로는 우리 마을에 절터가 있었다고 한디, 선불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디, 그곳에 스님과 동자승 둘이 있었다는 거여, 그래서 작은 절이지만 아름답게 꾸미고 정성스럽게 불공도 드리고 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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