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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금정면
솥단지 속 요강
본문
우리 처녀 적에는 밤에 치간에 못 갔서라. 무서워서 오강에 누었제. 방에는 냄새 난께, 토방에다 내놓고 모다 오강에다 누었제. 오짐만 누고 큰 것은 밤에 안 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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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방
마루모다
모두오짐
오줌치간
변소그란디
그래서그라믄
그러면그랑께
그러니까쪼금
조금
우리 처녀 적에는 밤에 치간에 못 갔서라. 무서워서 오강에 누었제. 방에는 냄새 난께, 토방에다 내놓고 모다 오강에다 누었제. 오짐만 누고 큰 것은 밤에 안 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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