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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육백 말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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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여 년 전 모정마을에 김구해라는 유생이 살고 있었지라. 효자 김예성의 맏아들인디, 별다른 벼슬에 나가지 않고 마을을 지키며, 이웃을 도와가며 청빈하게 살아가는 선비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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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가 없습니다
이백오십여 년 전 모정마을에 김구해라는 유생이 살고 있었지라. 효자 김예성의 맏아들인디, 별다른 벼슬에 나가지 않고 마을을 지키며, 이웃을 도와가며 청빈하게 살아가는 선비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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