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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아홉 구비 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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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밤재는 독천하고 성전을 잇는 유일한 길이어. 산이 깊어 아흔아홉 구비를 넘어야 했는디, 지금도 그 길이 있어. 이 밤재를 넘을라면 산적도 조심해야하고 들짐승도 조심해야 한디, 이 밤재 길을 삼호 사람, 독천 사람들이 많이 넘어 다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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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라면
넘으려면모태서
모아서길초
길 입구모다
모두새깽이
새끼
여기 밤재는 독천하고 성전을 잇는 유일한 길이어. 산이 깊어 아흔아홉 구비를 넘어야 했는디, 지금도 그 길이 있어. 이 밤재를 넘을라면 산적도 조심해야하고 들짐승도 조심해야 한디, 이 밤재 길을 삼호 사람, 독천 사람들이 많이 넘어 다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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