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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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금석문 금정면

경리사 민영준 영세불망비

주  소
금정면 아천리 559-3
건립연대
광서 18년 임진 7월(1892년) *민영준 : 1852~19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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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사 민영준 영세불망비
연해의 큰 폐단은 염세(塩稅)보다 더한 것이 없다.
땅이 묵으면 사람이 흩어지고 거두는 것은 무거운데 이득은 얇아지네.
대품(代禀)이 미품(微禀)이 되고 호사는 깎이는 도다.
혜택은 널리 온 세상에 미친것만 근심으로 마른 어장 고치네.
고기잡이 백성 아니라도 이에 노심초사 하누나.
천년이 지나도 잊기 어려운 것은 백성과 함께 즐기는 것이라네.
광서 18년 임진 7월 일


經理使閔公泳駿永世不忘碑

沿海巨瘼 莫塩稅岩 地陳人散 歛重利薄
代乃微禀 載華載削 惠遍鴻集 患救漁涸
匪直浦氓 厥施斯愽 千秋難忘 百姓同樂

光緖十八年壬辰七月日

경리사민공영준영세불망비

연해거막 막염세암 지진인산 감중이박
대내미품 재화재삭 혜편홍집 환구어학
비직포맹 궐시사박 천추난망 백성동악

광서십팔년임진칠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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