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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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금석문 덕진면

통정대부 박성 묘비

주  소
덕진면 백계리 422-3
건립연대
숭정 후 5주 을묘 춘(1915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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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정대부 이조참의 박성의 묘
숙부인 안동권씨 동영
참의 박공묘석음기
낭주 동쪽 10리, 백동(柏洞) 뒤편 기슭 효원 위에 좌간(坐艮)이오, 두루 앉은 것은
고인이 된 참의(叅議) 박공(朴公)의 해이다. 공은 계림(雞林)을 시조로 하여 전해진
가문 태생으로 규정공(糾正公) 대(大)로부터 문경공(文慶公)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 밝게 기록되어 있다. 그 갑원(甲苑)을 주로 하여 지금 바라봄이 있다. 공의
아름다운 행실은 그 내용이 사라져 탄식할 뿐이고, 또 그 새겨진 것이 없다.
아울러 그 후손인 화진(化鎭), 후손인 참봉 창진(暢鎭)에게 보이고, 오위장(五
衛將) 언정(彦鍞)에게 보였는데, 참봉 양래(襄來)가 묘도(墓道)를 크게 베풀고
치우지 않았다. 종중에서 모의하여 비석을 건립하고 뒤에 기록하였다. 나는 그
신종추원하는 정성에 감동하여 행장을 자세히 살피기를 여러 번 하고 사양하지
않고 명(銘)을 지었으니 다음과 같다.
푸른 산 옛 집에 백옥 같은 그 인물,
얼굴은 늙지 않았고 □는 절로 새로워라.
신령하고 아름다우며 복스러운 음덕은
봄날 나무처럼 오래 하리.
숭정 후 5주 을묘 봄, 거창 신종봉 짓고, 청도 김봉주 씀


通政大夫吏曹叅議朴公晟之墓
淑夫人安東權氏 同塋

叅議朴公墓錫陰記
朗東十里柏洞後麓孝原上坐艮而周者故叅議朴公之歲也公
以雞林爲始傳糾正公大至文慶公其籍容陽也業冑其甲苑有
今望公之懿行宲蹟沒書回於之嘆又無□刻之兼示此孫化鎭
后孫叅奉暢鎭侇五術將彦鍞叅奉襄來大悓墓道無徹鉤訍宗
黨謀竪石似願有記焉余感甚追遠之誠謹按杏狀畧加則澖不
辭而銘曰
靑山古宅白玉其人厄面不老□付自新 神休福蔭木世長春
崇禎後五周乙卯春 居昌愼宗鳳 撰
淸道金奉柱 書

통정대부이조참의박공성지묘
숙부인안동권씨 동영

참의박공묘석음기
낭동십리백동후록효원상좌간이주자고참의박공지세야공
이계림위시전규정공대지문경공기적용양야업주기갑원유
금망공지의행포적몰서회어지탄우무□각지겸시차손화진
후손참봉창진이오술장언갱참봉양래대견묘도무철구차종
당모수석사원유기언여감심추원지성근안행장략가칙한불
사이명왈
청산고택백옥기인액면불노□부자신신휴복음목세장춘
숭정후오주을묘춘 거창신종봉 찬
청도김봉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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