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公鳳奎氏施惠不忘碑(김공봉규씨시혜불망비)
秉心常直 施事惟公(병심상직 시사유공)
惠我産業 顧我田功(혜아산업 고아전공)
众善之積 僉議攸同(중선지적 첨의유동)
伐石記念 於戱淸風(벌석기념 어희청풍)

昭和十六秊辛巳四月二日 小作人一同(소화십육년신사사월이일 소작인일동)

김봉규씨 시혜불망비
마음가짐은 항상 정직하였고, 하는 일마다 오직 공이었으니
우리 산업을 은혜롭게 하시고, 우리 농사에 관심 두셨네.
그 여러 선업이 쌓였으므로 모두 같이 의논을 수렴하니,
비를 세워 기념하기로 하였으니, 아아! 훌륭한 기록이로다.

소화(昭和) 16년 신사 4월 2일, 소작인 일동